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작업 안전 및 농업인 건강증진 시범사업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농업인 안전ㆍ건강증진사업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작업 안전ㆍ건강증진사업 추진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중앙경진 입상마을 사례발표, 농축산업 근로자 산업재해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추진 결과 사업 참여 농업인의 안전보건 실천율은 60.3% 향상됐으며 신체 균형지수와 운동실천율도 각각 0.5%와 6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 전 농업인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에 비해 근골격계 통증지수가 3.3%, 농부증이 24.3% 감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농업인의 건강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곽영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앞으로 농작업 유해요인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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