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말연시 건조기를 맞아 화재 등 문화재 재난예방을 위해 내년 1월 14일까지 문화재 특별재난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재난발생 우려시기(12월 1일부터 2015년 3월10일까지)에 맞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 안전대책’ 지시에 따라 분야별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 시군,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804개소(국가지정 133, 도지정 671)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은 시군별로 문화재지역내에 설치된 CCTV, 소화기, 자동화재속보기, 소화전 등 재난방지시설의 정상 작동여부와 소화전과 연결된 수도관의 동파여부 등이다. 아울러 안전경비원이 배치된 지역에는 24시간 주야 감시체계 구축 등 근태 관리와 경비원이 사용하는 난방기구, 화재대응매뉴얼의 업데이트 여부,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 작동 숙련도 등도 함께 점검하고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별로 1문화재를 지정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한다. 훈련은 화재진행 단계에 따라 상황발생(화재신고), 자체 초동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공중·지상 합동진화, 화재 완전진압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재지역에 거주하는 마을주민도 훈련에 참가해 초동진화, 민가방어, 주민대피, 문화재 반출, 관광객 대피 등 화재에 대비한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192개소 문화재에 화재 및 도난방지를 위한 재난방지시스템(CCTV, 소화전 등)을 구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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