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가운데 포항시 관련부서가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이 올 들어 가장 추운 -6˚C를 기록, 이날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동파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 민원 해소를 위해 경계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월동장비를 점검했다.
특히 포항시는 동파발생이 심했던 지난 2011년 이후 -20˚C의 날씨에 견딜 수 있는 ‘동파방지기기’설치를 진행해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
포항시 상수도 관계자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파로 인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혹시나 있을지 모를 민원을 위해 현재 관련부서가 경계근무를 강화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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