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약문묵회원전이 17~21일까지 5일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채약문묵회원전’은 영천시 대창면 용전리에 위치한 ‘채약서당’의 채약 박혁수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정기 회원전이다.
‘채약서당 본당’과 ‘ 대구 공산농협 농세서도반’, ‘영천향교국학학원 야간서도반’ 그리고 ‘임고서원 서도반’의 문하생 및 제자 80여명이 서예ㆍ문인화ㆍ소묘ㆍ서각ㆍ사진 등을 전시한다.
채약 박혁수 선생은 ‘2014 인문도시지원사업-영천과 조선통신사’ 행사의 한 부분이었던 ‘휘호대회’ 행사를 영천시 조양각에서 진행했고, 2014년 채약서당 본당 수업과 영천향교국학학원과 임고서원 등에 출강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개막에 앞서 ‘경주신라천년예술단’ 단장인 ‘여음 이성애 선생如音 李聖愛 先生’의 대금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박혁수 선생은 “현대에 이르러 외국어보다 소외받고 어려워 할 수 있는 한문 및 작품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각각 설명을 붙여 전시를 진행하니, 많은 관람객들이 가벼운 걸음으로 방문해 묵직한 감동과 가벼운 웃음을 나누고 한 글자 혹은 한 구절을 마음에 새겨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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