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100억 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피의자 고모씨, 문모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서버를 두고 1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100억 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체육진흥법 위반, 도박개장)로 전남 광주 무등산파 조직원 고모씨(29)와 현금인출책 문모씨(28) 등 5명을 구속했다. 또한 도박 사이트 관리자 송모씨(28)와 100차례 이상 도박을 한 향촌동파 조직원 김모씨(30) 등 5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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