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 중앙119구조본부는 국민안전처 소속기관으로 지난 ’2005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편입하는 것으로 확정돼 대구이전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연창 경제부시장, 홍의락·이종진 국회의원, 최삼룡 달성군 부군수, 기타 내빈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을 출동권역으로 하던 중앙119구조본부가 지난 2010년 1월 수도권 재난대응을 위해 현 수도권 청사의 존치와 더불어 국토의 중심부인 대구이전 승인이 확정, 대구청사를 건립함에 따라 전국의 재난현장을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이 조성됨과 동시에 우리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역의 재난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아울러 총 건축 공사비 297억 원 중 148억 원(50%)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해 지역 건설경기 부양 및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연 1만 명 이상의 재난 관련 교육·훈련생 및 안전 체험 관계자들의 우리 지역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중앙119구조본부-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개별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 명, 연간 50조 원의 이전공공기관 예산이 집행되고 이들 공공기관에 30만 명 이상의 타 지역 방문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3층(부지면적 16만7183㎡, 건축 연면적 9836㎡) 규모로, 청사구성은 본관을 비롯한 6개 동으로 돼 있으며,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 등의 에너지 절약형 구조를 비롯, 주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설물을 배치하는 등 자연과 융화되는 친환경적 청사로 건축됐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5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됨으로써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도시성장을 이루어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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