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낭만적인 연주회가 경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제35회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김강규 지휘자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연주회다.
공연 시작 전 2층 로비에서 글로리아 핸드벨콰이어의 로비콘서트가 진행돼 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입장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캔디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새의 뿌리에서’를 시작으로 3개의 무반주 크리스마스 곡을 노래한다.
이어 성탄 전야의 설렘과 따뜻함, 낭만을 오롯이 전하는 ‘4개의 호두까기 인형 합창모음곡’이 펼쳐쳐 아름다운 발레를 선보인다.
특별 무대로는 경주소년소녀합창단이 초청된다.
또한 관객과 함께 하는 ‘Sing along’시간을 마련한다
‘역사 속의 징글벨’코너에 이어 리듬이 있는 합창 ‘운명’과 ‘할렐루야’가 흐르면서 올해 마지막 연주회는 막을 내리게 된다.
김강규 신임 지휘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며 “합창이 왜 즐거운 행위인지를 연주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이다.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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