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새마을운동 평가 3년 연속 수상

의성군은 지난 15일에 개최된 2014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세계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총 6개분야 15개 항목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시ㆍ군을 선정했다. 2012년도 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의성군은 새마을운동 지원계획을 수립해 새마을지도자 및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석교육을 실시해 새마을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새마을단체에서는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집수리봉사단을 구성해 어려운 가정 집수리 해주기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명절 쌀ㆍ송편ㆍ가래떡 나누기 행사 등을 추진했다. 또한 그린생활을 앞장서서 실천하고자 자원사랑 나눔장터운영, 재활용품모으기로 생활쓰레기줄이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단체는 매년 농약빈병 및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연탄 1만2000여장, 김장 4000여포기, 송편, 쌀, 가래떡 등을 나누어주고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헌국기자 jhg@gsm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