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눈과 강한 한파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시민들이 겨울철 눈과 빙판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것을 대비해 일반 가정에서는 평소 설해 대비용 안전장구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둘째,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바퀴용 체인과 노면에 뿌릴 수 있는 모래주머니는 대표적 준비용품이다. 차바퀴가 헛도는 경우에 대비해 쌓인 눈을 퍼낼 수 있는 삽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셋째,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가급적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때는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라디오, TV 등을 이용해 교통흐름과 도로통제 상황을 알아둔다. 넷째,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갈 경우에는 고립에 대비해 보온용 담요와 휴대용 손전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차를 정차시킬 때는 제설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로 주변에는 세우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농촌의 경우 낡고 오래된 주택은 폭설에 고립되거나 지붕이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은 이웃·친지 집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은 받침대를 보강하거나 비닐을 찢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 가운데 폭설 또는 눈사태 등 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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