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농산물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과 손잡았다.
경북도는 15일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과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도내에서 생산된 사과, 배 등의 소비촉진과 가공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능금농협은 경북도가 원하는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경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도내 농산물의 과잉생산 및 낙과 등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수매키로 약속했다.
경북도는 농산물 가공 R&D, 기술개발 지원 등 최대한 행ㆍ재정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물 가공ㆍ유통 협업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및 소비촉진은 물론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공장 신증설, 시설현대화 등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개발, 판촉 홍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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