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15일 포항 북구 양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25억원이 확보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학초등학교는 33학급, 886명의 학생과 49명의 교직원이 생활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지만 식당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으며, 아이들이 무거운 배식카를 직접 끌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왔다. 또한 실내 체육관이 없어 일기가 고르지 못할 때는 체육수업 및 각종 행사가 불가능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최근 학부모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770가구 중 645가구(전체가구 대비 84%, 응답가구 대비 93%)가 찬성할 정도로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뜨거웠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에서 따뜻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투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포항시 예산 10억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7억원 등 17억원은 이미 확보했으나, 나머지 25억원을 연말까지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교육부를 설득해 2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류길호기자 rgh@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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