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상설 소싸움은 (주)한국우사회와 청도공영공업사간의 협상결려로 지난해 소싸움이 중단된 이후 12월 극적인 타결로 소싸움이 이루어지게 돼 드디어 지난 13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 싸움소들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개장했다.
(주)한국우사회와 청도공영사업공사간의 긴 협상 끝에 대망의 소싸움경기가 재개 된 것이다.
그간 청도소싸움경기사업이 경기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와 민간투자사업자인 (주)한국우사회가 상생의 길을 위해 서로 양보한 결과로 극적으로 개장을 한 것이다.
개장첫날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개장 소식을 접한 수천명의 관중들이 운집했으며,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켜 뜨거운 열기속에 12경기가 치러졌다.
2014년 시즌은 12월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ㆍ일 치러지며, 이후 내년 1월30일까지 다시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2015년 시즌은 1월 31일부터 재개해 당해 12월 27일까지 쉼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소싸움장은 추운 겨울 날씨도 돔구장의 장점인 난방으로 인해 관람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이므로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청도는 이번 소싸움 개장으로 청도의 랜드마크인 청도소싸움경기장과 청도군 전체가 예전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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