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말을 맞아 독도의 영유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2015 독도달력’ 2813부를 72개국 외국인과 단체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도달력은 독도의 자연경관, 독도자생식물, 울릉도ㆍ독도 관광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배부는 ‘사이버독도’(www.do kdo.go.kr)가 실시한 ‘2015 독도달력 해외 배달인 공모전’을 통과한 430명의 내국인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달력은 1036명의 해외 지인들과 미국해양대기관리청, 미국스크립스해양대학, 캐나다해양과학대학, 러시아과학원산하 태평양해양연구소, 미국애모리 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 캄보디아 앙코르대 등 해외 유명 해양연구기관 및 대학교, 미국 버지니아주 및 앨라바마주 소재 로펌, 외국인 교수 등에 배부된다.
이들은 의사, 교수, 기업대표, 외교관, 원어민 교사, 공무원, 대학생 등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2013년부터 3번째 실시한 올해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전에는 인터넷과 해외 기관 및 단체 등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신청자들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욱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외국인 친구에게 감동이 될 이번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전에 보여준 국민들의 독도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새해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의 독도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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