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 이용 활성화
주민‘건강쉼터’운영
내년 8개소로 확대키로
의성군 보건소(소장 김정혜)는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들의 보건지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6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건강문화공간으로서의 ‘건강쉼터’를 운영해 왔다.
질병 치료 및 예방목적으로 방문하는 보건기관에 문화 및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보건지소의 이미지 개선과 어르신들의 친목공간을 경로당에서 보건기관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생활 도모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영화상영, 건강강좌 및 상담, 기초건강 체크 등 공중보건의사 전문의(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를 활용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치매, 혈압ㆍ혈당측정, 금연, 절주, 영양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3~11월까지 건강쉼터를 운영한 결과, 건강쉼터 이용 인원은 698명, 연계보건사업실적은 1981명으로 나타났다.
진료중심인 보건지소를 건강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공중보건의사 전문의를 활용한 건강강좌는 주민들에게 건강상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안과질환 관련 강의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알고 싶어 하는 질환임으로 강의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김정혜 보건소장은 “2015년도에는 8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건강쉼터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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