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관광업계 위기 돌파구 모색

울릉군은 지난 9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인한 관광객 급감에 따른 관광위기를 극복하고자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광사업체 대표, 관광관련 업무종사자, 지역발전협의회 위원,울릉군의회 의원, 울릉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관광여건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점과 관광발전방향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와 같이 갑작스러운 관광환경에 대처 할 수 있는 관광역량 강화와 교통 접근성에 대한 개선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 관광서비스교육에 대한 필요성, 패키지 관광에 대한 개선 등 관광업계의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무호 울릉부군수는 “현재 처해진 관광산업의 애환을 절실히 체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열어 민관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관광산업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10월 관광경기 회복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활성화 T/F 팀을 구성해 관광위기에 대응하기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