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5일 오후2시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 독도교육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4 독도교육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BANK)에서 활동한 경험을 얘기하면서 일본의 그릇된 주장에 대해 특히, 현장의 선생님들이 독도교육에 대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분명한 역사의식을 심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회 강사로 나온 영남대학교 법학대학원 이용호 교수는 끊임없이 분쟁지역으로 몰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독도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여러 각도에서 파헤쳐 평소 우리가 잘 몰랐던 독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이 교수는 식민주의 의한 조치도 합법적으로 보는 국제사법재판소의 보수적인 태도와 세계지도에 다케시마로 표기하도록 노력한 일본의 치밀한 홍보 전략과 영토분쟁에 대한 일본의 이중적 태도, 그리고 일본의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보유 등을 문제 삼아 국제법적으로 해결하는 부분에는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역사적, 지리적으로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명백히 증명하는 다양한 문헌이나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자긍심으로 갖도록 지도할 것을 강조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도교육과 관련해 교사 직무연수 뿐만 아니라 독도체험탐방, 독도사랑행사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 주권을 수호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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