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히어로 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ㆍ7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스피스는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대회를 마무리, 지난 주 호주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ㆍ16언더파 272타)을 10타차로 제쳤다.
한편 4개월 만에 출전한 복귀전에서 우즈는 이븐파 288타로 헌터 마한(미국)과 함께 공동 17위,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아냈지만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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