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4일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도교육청 국ㆍ과장 및 지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노조 상임 위원과 학교급식 조리사회 회원 등 100여명 함께했다.
김장은 지난달 8일 개최한 ‘제9회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경북 학교조리사회의 재능기부 및 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김장 김치 2000kg을 정성스레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경북도내 소년소녀 가장 등 2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각각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기 경북교육노조 위원장은 “경북교육청과 힘을 합해 미약하지만 어렵고 소외된 가정을 위해 작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힘써 나갈 것”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잘 전달돼 희망을 갖고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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