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희 의원, 대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2일 경북도 기획조정실, 창조경제산업실, 미래전략기획단, 경북개혁추진단 소관 2015년 당초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서 이동호 의원(경주)은 “대경연구원이 임차가 아닌 건물확보를 위해 적립금을 만들어 오고 있는데 출자출연기관에서 도민의 세금으로 적립금을 만들어도 타당한지”여부를 물은 후 “건물 확보보다 연구를 내실 있게 할 것”을 당부했다.
이홍희 의원(구미)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 ‘도정 주요현안사업 등 용역’과 관련 “용역비를 기획조정실에서 일괄로 편성하지 말고 각 부서에서 전문적으로 용역비를 계상해 예산낭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출자출연기관 운영과 관련해서는 “매년 경영평가를 해도 운영비, 시책업무추진비 집행 등에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면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대구경북연구원 운영비 지원’과 관련된 질문에서 “대경연구원은 조사, 연구를 해야 하는 기관인데 도에서 연구를 수탁 받아 대학에 재위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한 후 “기획조정실에서 검토해 대학에 직접 위탁하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출연금 지원’사업에 대해 지원이 중단됐다가 2011년부터 다시 지원하는 이유, 지원금액이 인상된 이유, 국비지원이 없는 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이상구 의원(포항)은 ‘경북 수요포럼 운영’과 관련된 질물에서 “신도청이전지로 옮겨가면 수요포럼 참석자의 대부분인 대구시 지역인사가 빠질 수도 있다”면서 대책을 촉구했다.
김정숙 의원(비례)은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활성화 사업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균형발전 포럼’,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워크숍’, ‘지방분권아카데미’는 비슷한 목적수행을 위해 예산을 나눈 것 같은데 한곳이라도 제대로 줘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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