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울릉도 일주도로 확포장 건설공사와 관련해 지난 1일 경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입찰참가 예정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대림산업(주) 컨소시엄과 경남기업(주) 컨소시엄 2개업체가 참가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 1월 30일 까지
입찰참가 업체로부터 입찰서를 제출받아 경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 2015년 2월 중으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479억7000만원을 투입, 노폭이 협소한 기존 노후
도로 15.9km를 2차로(B=8.0m)로 확장하고 또한 1차로 터널 5개소(557m)를 2차로로 확장함과 동시에 상습적인 낙석 위험구간에도 피암터널 7개소(1670m)를 설치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는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됨은 물론이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