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실시간으로 우리나라 주요 연안의 바다 수온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끌고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실시간으로 양식어장의 수온을 알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수온정보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수산과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의 해양관측부이 및 양식장 수온관측시스템에서 측정한 전국 연안 28개소의 표층과 중·저층 수온을 실시간으로 알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택해 관심연안에 대한 실시간 수온 및 해양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인공위성을 통한 광역 수온 정보, 해양기상 및 날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은 동해 6개소를 비롯해 서해 5개소, 남해 17개소에서 30분 간격의 수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수온정보정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젯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해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곳의 수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이 앱을 통해 연안수온동향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빈번한 이상수온현상으로부터 양식어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선어업의 조업활동과 안전한 연안레저 활동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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