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경북지부(지부장 이수용박사)는 지난 10~11월까지 1개월여간 경북지역 3개 중학교를 선정 원예치료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원예치료프로그램 보급 사업은 학교생활 부적응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경상북도 지역의 교육청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학교 가운데 구미시 형곡중학교, 경산시 신상중학교, 영천시 영동중학교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당신을 위한 꽃 선물’, ‘향기 나는 방석’, ‘물에서도 잘 자라요’ 등이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와 성적인 성숙,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가치관의 정립 등으로 인한 갈등과 좌절을 안고, 학업성적이나 진로 문제 등의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청소년기의 초기 단계에 해당함으로 청소년의 발달과정의 많은 문제를 겪는 동시에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더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게 되는 시기이다.
이에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경북지부는 지역의 학교부적응 중학생들에게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자연의 변화 속에서 건전한 방법으로 관계형성을 배우고 오감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심신 안정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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