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소장 김명이)는 어르신들에게 치매로부터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농한기(12월4일부터~ 2015년 3월 3일까지)를 이용해 `우리마을 예쁜치매 쉼터`를 운영한다. 최근 치매환자의 급증과 고령사회가 도래하면서 우리 모두가 종전보다 휠 씬 긴 노화(aging process)를 거치게 되므로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예쁜치매 쉼터는 60세이상 치매고위험자, 인지기능저하자, 재가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뇌` 운동 강화를 위한 `인지훈련`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예쁜치매 쉼터는 지역 내 소보면 복성리, 부계면 대율2리, 효령면 성2리 등 9개 경로당에서 경로당별로 주2회씩 한방치료, 비누만들기, 그림그리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가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보 공유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적극 제공한다. 김명이 소장은 "농한기 예쁜치매 쉼터 운영으로 일상속 작은 노력과 시간으로 치매진행 속도를 늦추고, 약물치료와 더불어 꾸준히 뇌를 운동시키는 인지 훈련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군위군내는 현재 596명의 치매환자가 있으며, 가족들이 부양에 있어 경제적·시간적으로 고통을 받고있다. 이희주 방문보건계장은 "가족에게 치매 극복으로부터 희망을 주어, 치매질환예방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방지예방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로의 진전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헌국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