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가정 큰 특징은 ‘경제이동’에서 경계가 없는 것이다. 서로가 이익이 된다면 경계가 허물어진다. 또한 경계가 없어야 경제가 보다 활성화한다. 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 나라경제의 활성화이다. 나라의 경제와 지역의 경제가 더욱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물류가 보다 원만하게 국제기류에 따라 크게 움직여야 한다. 여기에서 국제기류라고 함도 역시 경제이동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고의 가치가 바로 항만이다. 항만이 있음으로써 국제경제도 따라간다. 포항시에는 그 어느 지역보다 탁월한 포항신항만이 있다. 포항신항만이 나라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킨다. 이를 ‘포항신항만’이 증명해보였다. 남ㆍ북ㆍ러시아 ‘나진ㆍ하산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인 러시아 시베리아 산 유연탄 4만여 톤을 실은 화물선이 ‘북한 나진항’을 거쳐 지난 1일 포항신항만에 입항했다. 이어 곧바로 역사적인 하역작업을 시작했다. 포항신항만이 경제이동의 중심에 섰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포항신항만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공평식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시범 운송 화물선의 입항 환영식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첫 성과이다. 앞으로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새롭게 열리는 동해안 시대의 중심에 포항이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한반도의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포항은 북방물류 전진기지로써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우호교류도시인 러시아 하산과 중국 훈춘 간의 교류 강화이다. 더하여 포항과 하산, 중국을 잇는 3각 경제협력 체제를 구축해 새롭게 열리는 동해안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보기에는 이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첫 성과에서 성공을 감지했다. 이 같은 감지에서 포항신항만이 중심이 되어, 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었다. 더군다나 포항과 중국의 새로운 경제시대도 열었다. 경제경계도 허물었다. 포항신항만이 동해안시대를 견인했다. 이때의 견인은 포항시는 물론 나라의 경제까지를 포함하고 있음을 함축한다. 포항신항만의 중요성도 입증했다. 더하여 포항시의 미래 먹을거리도 포항신항만이 장만했다. 이 같은 경제경계가 없을 때부터 지역의 경제나 나라의 경제발전도 가져온다. 이 유연탄은 관련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친 뒤 포항제철소 고로에 투입되는 코크스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시작된 하역 작업이 2일 오후 4시께 마무리되었다. 나진ㆍ하산 물류사업은 지난해 11월 한ㆍ러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ㆍ북한과 러시아 3국이 나진-하산 물류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ㆍ북한 간 인적ㆍ물적 교류를 금지한 5ㆍ24 대북 제재 조치의 예외로 추진돼 왔다. ‘한ㆍ러 정상 회담’의 현명한 선택이었다. 현명한 정상의 선택을 포항신항만이 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본궤도에 올랐다고 해서만 성공이 되는 것이 아니다. 현 정부의 국정목표와 함께 포항시가 신항만 행정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추진과 비례적으로 포항신항만이 국제 동해안 시대를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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