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오후 2시부터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경찰서, 여성폭력관련기관 및 김천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펼친다.
제4회 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폭력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아동ㆍ여성 대상 폭력 근절 및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도내 23개 전 시ㆍ군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이번 김천역 광장이 마지막 캠페인이다.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김천시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김천경찰서, 김천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성폭력 없는 세상! 같이 지키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기념행사 및 결의문 낭독, 현수막 성폭력 예방 퍼포먼스, 릴레이 서명캠페인, 홍보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도민 모두가 나의 일이라고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가족과 이웃, 사회와 국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성폭력뿐 아니라 가정폭력 등 정부 4대악 근절을 위한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등 민ㆍ관 협력 시스템을 활용,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ㆍ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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