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2일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종합 물산업 실증화단지 구축방안 토론회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종합 물산업 실증화단지 구축방안이 지난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해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해 맞춤형 실증화단지로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토론회는 물기업 임직원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하며, 발제자로 나선 곽결호 전(前) 환경부장관이 ‘종합 물산업 실증화 단지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이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환경공단의 역할 및 추진방향’에 대해, 안선기 코오롱 W&E 상무가 ‘물산업 실증화단지의 민간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하수도지원처장이 ‘대구 물산업 실증화단지 구성을 위한 세부구축 및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를 이어 간다.
또한, 박일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황석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김부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등이 참가해 좌장은 민경석 경북대 교수가 맡는다.
한편 대구시는 중앙정부, 지방의회, 중소기업, 학계, NGO 등 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물산업 클러스터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해 창조적인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해외진출을 도모해 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물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증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기업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구를 물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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