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학생들은 지난달 28일 불우 이웃돕기를 위해 가정, 학교서 자율적 수집한 재활용품을 알뜰시장과 경매 등 봉향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까지 기탁, 수집된 의류, 신발, 가전제품 등 재활용품 판매를 위한 알뜰시장, 경매, 개막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직원이 학생들과 함께 동참해 수집ㆍ기탁된 학용품, 도서, 완구,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각종 재활용 물품들은 약 700여 점이 출품돼 대성황을 이루었다.
수집된 물품은 알뜰시장에서 염가로 거래됐거나, 경매를 통한 중, 저가 판매 등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경제관념 형성과 건전한 소비문화, 재활용 고취에 많은 도움 이 됐다.
권기석(2학년) 학생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재활용의 소중함과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세삼 절감할 수 있었다”며 “판매 대금은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봉화고가 각종 봉사행사를 통한 수익금 총 109만원과 이번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것으로 예상돼 나눔 정신체험의 산교육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호 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절약과 배려, 나눔의 봉사정신으로 불우한 친구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