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국내 5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중 원하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포스텍,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대)은 28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각 대학 교무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교류 및 학점 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의 학생들은 협약대학 내에서 정규학기 및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동안 협약대학의 학생들과 동일하게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각 대학이 보유한 장점을 상호 활용하는 것인 만큼, 대학 공동체의 새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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