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0월 확정된 2014년 공공비축미곡 9만4200포/40kg(3768t)에 이어, 농식품부에서는 수확기 미곡 수급 안정 대책을 위해 시장격리미곡으로 2014년산 미곡 4만5500포/40kg(1820t)을 추가 배정 및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덕군 전체 배정물량은 13만9700포대/40kg(5588t)으로 2013년산 9만5600포대(3824t)보다 약46%나 늘어나 농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입기간 중 잦은 강우와 추가 배정물량으로 수매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농협ㆍ종합미곡처리장(RPC)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난달 11일 산물벼 3만7426포대/40kg을 수매를 끝내고 이어 27일 톤백벼 4047포대/800kg을 수매 완료하는 등 목표대비 85%의 진척율을 보이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후 영덕군은 1일부터 경상북도로부터 배정 받은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을 위해 남은 포대벼 2만1334포대/40kg 미곡을 장소별 순회 매입을 추진한다.
영덕군 매입 대상품목은 삼덕벼, 동진1호벼 2개의 품종으로 이외의 품종은 매입에 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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