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지덕체(智德體) 유아숲체험원’ 운영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한 포항지역 67개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기관들이 준비한 유아숲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는 등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지덕체(智德體) 유아숲체험원은 포항시와 경북생명의숲 국민운동이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유아숲체험장에서 주제놀이와 자유놀이 등 2가지 형태로 지난 4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124일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포항지역의 67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지난해보다 2배에 달하는 5900여명의 유아들이 오감을 발현하는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부모 및 유아ㆍ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했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포항시는 유아숲체험원, 숲태교프로그램 등 생애주기형 산림복지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유아숲체험원’과 ‘숲으로 가자!’ 등 숲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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