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마음이 포항시 곳곳에 번지고 있다. 포항농업대학 재학생 80명이 영농기술을 익히며 가꾼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새살림봉사회의 김장나누기 행사 재료로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다음 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정성들여 가꾼 배추 2000여 포기와 무 500개를 지난달 24일 새살림봉사회 김장나누기 행사용으로 기증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대학에서 귀농ㆍ귀촌과정과 도시농업과정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농촌지도사의 지도를 받으며 지난 봄부터 고추, 가지, 토마토, 상추, 열무 등의 채소를 재배해 왔다. 작물의 특성과 토양ㆍ물 관리, 거름과 비료 주기, 병충해 방제 등의 기초영농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으며 지난 9월초 3000여㎡의 밭에 공동으로 김장채소를 심어 수확하게 됐다. 또한, 여분의 채소도 전량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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