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착한가게 15곳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란 가게를 운영하는 점주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익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이날 착한가게 점주들은 추운 겨울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생계·의료비와 난방비 등으로 지원된다.
청송군은 지속적으로 착한가게 가입을 홍보해 현재 29개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더 많은 가게의 가입을 위해 ‘행복한 나눔’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는 “열악한 지역의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경성기자
ds5ykc@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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