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윤태호가 ‘미생’ 시즌2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윤태호는 27일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 tvN 금토드라마 ‘미생’ 특별좌담회에 참석해 “현재 ‘미생’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후속작이 언제 끝날 지 몰라 확신할 수 없다”며 “하지만 확실한 건 주인공 장그래가 회장이 되거나 하진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문 PD 역시 “지금 분위기라면 드라마 시즌2로 함께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작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CCTV에서는 현재 수출도 안된 상태인데 소개 방송을 하더라”며 해외 수출에 가능성도 언급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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