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덕 아이맘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센터 운영’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덕군의 ‘영덕 아이맘 및 출산육아용품지원센터 운영’은 지난 10월 경북도가 자체 실시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본선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장관상 수상한 영덕군의 운영 사례는 지방의 낙후된 환경에 있는 출산ㆍ육아맘들에게 대중화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상담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출산ㆍ육아 용품들을 무상 대여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영덕군의 이주현씨는 “정부3.0은 그렇게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면서 “주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며 주민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참가자들로 부터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와 시도ㆍ시군구, 공공기관 등 736개 기관에서 발굴된 1871개 사례 중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온 12건의 우수사례가 경합을 펼쳤다.
심사는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200명의 ‘국민 현장평가단’의 무선 채점기 실시간 평가로 이뤄졌다.
장상길 도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도정 전반에 정부3.0 핵심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도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고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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