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림청이 실시한 ‘2015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육성 공모사업’에 청도지역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임산물 주산지에 급속 냉동설비, 자동선별장비, 유통·가공 관련 장비를 집중 투자해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산림청이 2022년 까지 매년 1개소씩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충남 부여의 표고버섯이 선정된바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4개 지역 업체에서 신청해 사업추진 전략발표, 수출확대 가능성, 참여농가 소득증가 전망 등 철저한 검증과 경쟁을 거쳤다.
최종 선정된 지역에는 20억원(국고10억, 지방비4억, 자부담6)을 투자해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으로 육성, 고품질의 임산물 생산·판매 등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현재 조성중인 임산물 산업화지원단지(2014~2015년, 50억)와 연계해 임산물의 유통, 가공, 홍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집약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수출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임산물 수출특화 공모사업에 청도 떫은감 육성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수출을 통한 지역농가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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