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는 27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금강소나무 고사목 발생에 따라 전문가, NGO,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점차적으로 쇠퇴해지고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금강소나무림에 대한 관리방향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울진국유림관리소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소광리 금강소나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에 241본 자연고사하고 있는 금강소나무에 대해 원인규명을 규명했으나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의한 고사가 아닌 기후변화와 환경요인인 산불피해, 기상이변 등에 의한 자연고사로 판명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금강소나무림의 중ㆍ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추진해 금강소나무의 지속가능한 관리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경철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정밀조사 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중ㆍ장기 관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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