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영남권 평생교육 관계자 통합연수’를 가졌다. 통합연수는 그동안 각 자치단체가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평생학습관 설립, 평생학습도시 지정, 평생학습 문화 확산 등 기반구축에 주력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이번 통합연수에는 경북, 대구, 부산, 경남, 울산 등 영남권 5개 광역시도 평생교육관계자, 경북 도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마을평생교육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평생교육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평생교육 기관 간 협력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김광식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도-시도평생교육진흥원-시군구-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 평생교육 추진체계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평생교육기관 관계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도에서 참가한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주민주도형 평생교육 민간조직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운영사례를 부산시는 ‘지역 특성화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례’,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도시농부 꿈키우기 사례 등을 발표하고 열띤 분임토론을 통해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했다. 김일수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연수에 참여한 평생교육관계자들 모두가 평생교육의 전도사로 ‘인생 100세 시대에 맞는 시도민 평생학습 체제 구축’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선도자 역할과 배우고 익힌 교육내용을 지역사회에 전파·공유해 지역사회에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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