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체육행사 등과 관련해 시보조금을 지원하는 경기단체와 민간단체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합목적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민간행사 보조금 변경내용 등 보조금의 신청에서 정산까지 일련의 보조금 집행과정에 대해 실시된다.
주요내용으로 ▲보조금 집행시 인건비 지출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절차 준수 ▲보조금 전용카드 의무 사용 철저 ▲회계 증빙서류 구비 및 기일 내 정산 완료 등을 설명한다.
특히 민간행사보조사업 경우 시보조금에 의지해 행사를 치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30%의 자부담을 편성하여 행사를 운영해야 하는 등 올바른 보조금 사업 시행방법과 보조금 사업 교육의 필요성,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의견교환 및 업무 협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예정이다.
황병기 포항시체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조금의 집행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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