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중학교(교장 허두영)는 27일 ‘장기중학교 학생활동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13학년도부터 도교육청 전원학교로 지정된 이후, 2년 동안 전원학교 육성사업 프로그램에 따른 세부 사업 계획의 하나였던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이 바탕이 됐다.
장기중학교가 실시한 특기적성 계발프로그램은 사물놀이반, 방송댄스반, 기타반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이번 무대는 그간의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학년 전체 학생들의 설장고 연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영어 등급제 실시 학교답게 영어 연극과 팝송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지역 초등학교 2곳의 찬조출연도 있었다.
장기초등학교는 리코더 합주 연주로, 양포초등학교는 대취타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기면 모든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발표회를 가져 지역민들에게 의미있고 유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지역 교육기관으로부터 받았다.
2부 행사에는 본교 홍순규 교사의 알토색소폰 독주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반에서 ‘영남농악’을 10여분 동안 발표하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허두영 교장은 “장기중학교가 전원학교 지정 이후 2년차인 올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뤘다. 배드민턴 도대회 우승, 풋살 시대회 준우승, 3담꾼 토론대회 시대회 금상 등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은 한 해 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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