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공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28개 공기업에 대한 전수 평가 결과 안동시를 포함한 32개 공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크게 리더십의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대부분 만점을 획득하는 등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수질검사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 ▲인근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 확장 상수도 보급률을 88.9% 올리고, 시설 가동률을 15% 높여 생산원가를 절감 연간 16억의 정수 판매수익을 올린 점 등 공기업으로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에 받은 1억 원의 인센티브로 상수도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노후관 개량 및 급수구역 확장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요금인상을 통한 현실화율을 높이고, 최근 대폭 확장된 읍면지역 급수구역까지 전 상수도 시설의 정밀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시설의 통ㆍ폐합 및 지속적인 경비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을 획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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