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대군인, 농협중앙회 퇴직예정자 등 예비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경북 농업명장 현장 순회교육’을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영주, 문경 등 3개시ㆍ군에서 가진다.
농업명장 순회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참석자는 대구경북제대군인 부부 24명,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퇴직예정자 부부 23명 등 모두 53명이다.
교육은 27일 안동 버섯명장(류충현, 50), 영주 인삼명장(강성찬, 56)에서 28일에는 장소를 옮겨 문경 오미자명장(윤창영, 56)이 각각 현장강사로서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농업명장의 살아있는 강의가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은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젊은 농업인, 도시민 등 예비귀농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을 강화해 제2의 인생터전을 경북에서 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만 주어지는 포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금까지 26명의 농업명장을 배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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