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최근 포항시문인협회와 연계해 시각장애인의 문학 소질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문인들의 창작 지도를 받을 수 있게 교육반을 개설했다.
창작교육반의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등단한 지역 문인을 강사로 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수강하며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자원봉사자가 대독하고 안내한다.
이러한 지원과 협력의 결과,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10명의 시각장애인으로부터 80여편의 시와 수필 작품이 완성됐으며 오는 12월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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