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은 오는 29일 챔버홀에서 20세기 이후의 클래식 음악인 현대음악을 주제로 한 ‘네오클래식-2’로 관객을 찾는다. 존 케이지의 우연성 음악을 주제로 한 ‘네오클래식-1’에 이어 ‘쇤베르크와 음열주의’를 다룰 ‘네오클래식-2’는 현대음악 작곡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창작 중심지로 불리는 대구지역의 내놓으라 하는 작곡가와 역량 있는 젊은 연주자를 주축으로 해 개최된다. 이날 ‘네오클래식-2’ ‘쇤베르크와 음열주의’는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현대음악을 해설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입체적인 공연으로 현대음악 세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해 현대음악을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는 특별할 시간으로 준비했다. 또한 조성음악에서 무조성(현대음악)으로 넘어가는 혁명의 시기의 역사적 인물인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의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조성시기의 마지막 작품인 ‘정화된 밤(Verklarte Nacht)’과 서양 클래식 음악의 혁명을 가져온 무조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표현주의 ‘달에 홀린 피에로 (Pierrot Lunaire)’가 차례로 연주돼 한 명의 작곡가의 작품 안에서 시대와 사조가 변화는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날 작곡가 겸 신매체아트그룹 소리공장 대표인 권은실의 해설과 함께 전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현대음악을 대구에 전하고 있는 ‘스트링 앙상블 소리’와 ‘모던 앙상블’이 꾸민다. 또 더블베이스 이효선, 바리톤 윤혁진, 피아노 김주희, 남자은이 출연하며 작곡가 이희주, 김병기, 전일환이 무대를 꾸미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상세정보: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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