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25일, 신관 5층에서 김병욱 의무원장과 신한카드 엄기남 영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아를 위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함께하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대형병원 등에 친환경 도서관을 조성해오고 있다.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한 포항성모병원은 도서관을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마련하여 입원 중인 소아환아들이 입원기간동안 편리하게 교육의 장이 되도록 배려했다. 또한, 내부는 폭신한 매트리스를 깔고 친환경 페인트로 벽을 단장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포항성모병원 김병욱 의무원장은 “소아환아들이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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