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4일 북면 현포리 울릉산채명품화 사업장에서 울릉산채명품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 한상균 울릉경찰서장, 군의회 의원 및 주요 관계관,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산채명품화사업장은 부지 4959㎡에 가공공장 1177㎡와 홍보전시관 324㎡ 등으로 신축됐다.
산채엿가공설비와 냉동저장실, 산채김치 가공설비, 증자숙성 설비 등이 설치됐다.
사업 주체는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조합원 38명)으로 산채와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개발과 지리적 여건에 맞는 관광명품 개발로 산채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영농조합은 산채쿠키와 산채어묵 등 신상품개발은 물론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미국과 캐나다 판촉전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장준공으로 울릉산채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주민 고용창출은 물론 산채 명품화 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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