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과 외지인 등 700명 대상으로 음식점 친절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친절수준이 해마다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 등 국제행사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지역 음식점의 친절서비스 수준과 고객 만족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표로 삼기 위함이다.
조사 항목은 대구음식점 서비스 평가 8개 세부 항목으로 손님맞이, 배웅인사, 직원복장 청결, 상냥하고 공손한 말씨, 밝고 친절한 표정, 제공 메뉴의 설명 및 안내, 고객요구에 대한 응대, 신속한 음식제공, 고객에 대한 전반적 관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각 항목별로 5점 척도로 조사한 후 100점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친절서비스 만족도 점수는 63.6점으로 전년도 대비 1.5점, 실시해 지난 2010년에 비해서는 13.2점 상승해 식당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의 성과가 안정적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8.4%가 예전에 비해 친절서비스가 향상 되고 있고 이러한 성과를 시민들 또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他) 지역민의 과반수인 58.6%가 식당 이용이 대구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해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친절도 조사결과를 지표로 삼아 향후 음식점의 친절 표현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환대 서비스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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