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잔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경북전역에서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낭만적인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 수능생과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1년동안 공부에 지친 고3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힐링콘서트가 26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다. 이날 무대는 교향악단의 교향곡 아리랑과 영화음악 모음곡 10곡과 테너 김상권과 소프라노 권순희의 ‘지금이순간’, ‘You raise me up’, ‘Time to say goodbye’ 등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콘서트 중간에는 깜작이벤트를 열어 문자퀴즈와 선물증정식이 이어진다. 특히 양학중학교 댄스팀과 안강여중 김혜수 학생과 포항예고 김태민 학생의 무대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김소정과 발라드 듀오 엠티플이 출연한다. /최보아기자 ■ 차향이 있는 작음 음악회 & 다시 보고 싶은 명작영화 이날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와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가 진행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기획한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畵ㆍ書ㆍ音ㆍ茶를 동시에 즐기는 퓨전공연으로 지휘자 공기태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는 바리톤 박기완의 독창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플루티스트 변예슬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한편,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이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최보아기자 ■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가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교향곡, 안톤 베베른의 첼로 소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톤 베베른의 ‘두 개의 첼로 소품’을 첼리스트 박창근 안동대 교수가 연주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곡들 중에서도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의 걸작 ‘마술피리’서곡이 연주된다. 특히 이날 모차르트 교향곡 중 슈베르트가 ‘천사의 음성이 들린다’고 표현했을 만큼 아름다운 ‘교향곡 40번 G단조 K550’을 선보인다. /최보아기자 ■ 영천시민회관, 11~12월 다양한 문화행사 영천시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수준 높은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11~12월까지 2달간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기획공연 ‘THE 주현미 SHOW IN 영천’에 이어 26일에는 ‘제2회 영천아리랑 경창대회’와 오는 29일에는 기획공연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공연을 펼친다. 다음 달 12~13일에는 기획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기획하고 있으며 15일부터는 기획전시 ‘영천공예촌 작가 전시회’로 영천의 흙으로 빚은 숨 쉬는 영천항아리가 복원돼 40일간 전시ㆍ판매 될 예정이다. /황재이기자 ■ 살롱 콘서트 시리즈3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공연이 26일 오후 6시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오페라 살롱에서 열린다. 전문예술단체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지난 2004년 젊은 성악가들이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음악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Vive L` amour’를 비롯해 ‘Alla Cazza’, ‘The Creole love call’등을 노래한다. 특히 친근한 대중음악 ‘님은 먼곳에’,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최보아기자 ■ 아양아트센터 하우스콘서트 하우스콘서트 대한민국공연장습격사건 ‘음악과 무용의 즉흥적 실험’이 26일 오후 8시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영희무트댄스와 색소포니스트 리 티에시아오, 역시 중국계 피아니스트 리 티에시안, 젊은 재즈드러머 김책이 출연한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어떤 계획적 요소도 없이 즉흥적으로 만들어지는 음악에 맞춰 무용이 펼쳐지는 실험적 공연을 보여준다. 즉흥음악에 맞춰 신체 동작으로 전환돼 나타나는 인간의 내면의식, 존재론적 자각, 또는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들이 우리 몸으로 표현되는 우주의 기운, 삶에 대한 강한 힘 등 다양한 변주와 반복으로 보여질 것이다. /최보아기자 boa@gsmnews.kr ■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 군위군은 26일 ‘첼리스트 정명화의 콘서트&토크’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거운 클래식 공연과는 차별화된 토크 콘서트로 누구나 듣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소품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아나운서가 진행, 정명화의 기나긴 첼로 여정을 볼 수 있는 고품격 토크 콘서트이다. 군위군은 유료공연인 본 공연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40여명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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