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 대구시의원은 24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600여억 원의 예산투입에도 뚜렷한 성과 없는 전통시장 활성화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수립할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는 지난 2002~2013년까지 지역 70개 전통시장에 1653억 원을 투입해 221개 사업을 추진해서 시설을 보완하고, 대형마트 월2회 의무휴일 등의 각종 제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측면 지원했으나 전통시장의 매출은 지난 2008년 1조3천200억 원에서 지난해 8천900억으로 큰폭 으로 감소했다고 했으며 대구시는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대구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원점에서 살펴보면 가장 큰 원인인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첫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수립과, 둘째 전통시장의 특색과 스토리 만들기를 추진하며, 셋째 시장 상인들의 자구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어려운 문제를 전국적인 사항이라는데 안주하지 말고, 대구시가 안되는 사업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지역산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모두를 이끌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에 도움이 된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로 전세계 50대 관광지 중 제1위인 터키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를 들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있는 전통시장은 세계적 경쟁력이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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