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5년도 예산을 1조3096억원으로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억원(2.63%)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296억원으로 8억원(1.35%)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269억원(2.1%)이 늘어난 규모다. 2015년 예산은 지방세입 소폭증가 및 복지비 지출확대 등에 따른 국비보조금 증가함에 따라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재정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책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 민선6기 시정철학을 담은 첫 예산인 2015년 예산은 ‘창조도시 포항건설 4대 프로젝트’, 이른바 강소기업육성ㆍ물류산업육성ㆍ해양관광 인프라 육성ㆍ시민행복기반조성 등 4가지 과제 추진을 위해 중점 편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민선6기 핵심추진 사업을 가시화하는 한편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예산편성과정을 설명했다. 2015년 예산 주요 내용은 우선 창조도시 건설 및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에 1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형산강 에코컬쳐 프로젝트 추진 등 해양관광 인프라 육성에 75억원이 집중 투자될 방침이다. 복지예산은 전년대비 267억원이 증가한 3866억원으로 일반회계 총액의 35.8%까지 확대됐다. 시는 이번 예산편성과 관련,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행사ㆍ축제성 경비 등 경상비를 대폭 절감했다. 한편 포항시의 2015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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