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 감(반시) 생산 농가를 지원키 위해 대구시, 공사ㆍ공단, 민간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도 반시 2000여 박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청도 반시는 예로부터 씨가 없고 당도가 높아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과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이 20% 증가해 가격 하락 등 청도 감 생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민선 6기 들어 양 시ㆍ도의 공동 추진사항인 ‘대구ㆍ경북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논의가 활발하고 협력의 가속도를 내고 있는 시기에, 상생협력 실천의 뜻으로 대구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 감 생산 농가를 지원키 위해 청도 반시 구매행사를 추진케 됐다.
또한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가 550박스, 구ㆍ군 270박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환경공단이 530박스, 국제로타리 370 지구에서 500박스를, 대구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에서 150박스를 신청해 총 2000박스를 구매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향후 대구와 경북이 협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해 더욱 더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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